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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 주가 전망에 대해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NYSE: DIS)는 자사의 OTT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인 디즈니+에서 상당한 성장 동력을 마련했습니다. 이에 반해 놀이동산이나 극장 배급과 같은 사업부문들은 코로나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디즈니는 지난해 말 전략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하여 OTT사업 부문의 운영을 두 개의 파트로 나누었습니다. 이러한 변화와 지원을 통해,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트리밍 사업에 더욱 힘을 쏟을 수 있게 되었고, 이에 따라 회사는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기업 개요

디즈니 회사 로고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미국의 다국적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입니다. 미국 애니메이션 기업의 선두 주자로서, 미키마우스 등과 같은 전 세계적으로 대히트를 친 만화영화와 캐릭터 다수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실사 영화 제작, 텔레비전 프로그램, 테마 파크와 같이 사업 영역을 다양화하였습니다.  

 

1980년대 이후 디즈니는 대표적으로 픽사, 마블 스튜디오, 루카스 필름, 20세기 스튜디오, 서치라이트 픽처스, 블루 스카이 스튜디오오와 같은 영화사들을 대거 인수 합병하며 콘텐츠 및 ip부문 절대 강자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디즈니의 다른 주요 사업부로는 텔레비전, 방송, 스트리밍 미디어, 테마파크 리조트, 소비자 제품, 출판, 그리고 국제 사업부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시장 성장으로 인해 디즈니+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빠른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고유 티커는 DIS입니다. 1991년부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의 구성요소로 편입되었습니다. 2020년 8월 이후로 주식의 3분의 2 미만을 대형 금융 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주가 전망 투자 포인트

디즈니+ 사업 부문의 빠른 성장

디즈니 주가 전망 긍정적 요인 디즈니 플러스

2021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디즈니는 2021년 1월 2일 기준으로 디즈니+ 가입자가 9490만 명, 훌루 가입자가 3940만 명, ESPN+ 가입자가 1210만 명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기존에 예측한 성장 속도보다 상당히 앞서 나갔습니다 집에 머무는 사람들이 OTT 서비스로 눈을 돌리면서 디즈니+ 서비스가 상당한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디즈니는 단순히 OTT플랫폼 제공뿐만이 아니라 강력한 오리지널 콘텐츠 파이프라인 또한 보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스타워즈 ip의 만달로리안, 마블 프랜차이즈의 완다 비전이 제작되었는데, 이 두 콘텐츠 모두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앞으로 디즈니는 향후 몇 년 동안 디즈니+를 통해서 15개의 디즈니 라이브 액션, 디즈니 애니메이션, 픽사 시리즈와 함께 약 10개의 마블 시리즈, 10개의 스타워즈 시리즈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디즈니는 시장 변화에 얽매이지 않고 자사의 계획을 평가하고 조정할 수 있는 필요한 유연성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디즈니의 주가 전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타격

디즈니는 테마파크를 폐쇄하고, 유람선 항해를 중지하고, 영화 및 TV 콘텐츠 생산을 올해 대부분 중단했습니다. 2020년 총매출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654억 달러를 기록했고 조정된 EPS는 65% 감소한 2.0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폐업으로 인한 매출 손실로 테마파크 부문의 영업이익은 고작 69억 달러에 불과했습니다.

 

테마파크 부문은 1년 동안 37%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고, 제작 및 배급 부문은 2019년에 비해 13%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제작 및 배급 부문은 극장 폐쇄로 인해 극장 개봉이 줄어들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손실을 줄이기 위해 디즈니는 투자 계획을 잠시 중단했고, 배당금 지급을 하지 않았으며, 경비를 절감하고, 직원 12만 명 이상을 해고했습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DIS) 투자 총평

디즈니 주가 전망 실적 요약

2020년에 이어 2021년도 역시 디즈니의 주가와는 별개로 기업 전망은 그리 밝지 않아 보입니다. 디즈니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입 감소와 지출 증대의 영향을 재정적으로 계속 느낄 것입니다. 2021에는 한화 약 1조 1천억 원의  코로나 19 관련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1년 상반기에 32,000명의 직원을 해고하기로 결정했으며, 디즈니는 배당금 지급포기, 자본지출 중단, 영화 및 TV 콘텐츠 투자 축소와 같이 대유행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디즈니 3개월 주가 차트

 

디즈니는 2021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시장에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인데, 코로나 19로 인한 손실을 뒤로하고 디즈니+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 디즈니의 주가는 지난 3개월 동안 10%, 지난 한 달 동안 21%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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