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청년 맞춤형 전세 자금 대출 알아보기 (중기청 대출)

최근의 급격한 전세 가격 상승으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그중에서도, 청년층의 경우에는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모아놓은 목돈도 적어 살기 마땅한 집을 찾기가 정말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택도시 기금의 주도로 각 은행에서는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 대출 서비스를 운용하고 있는데요. 일반 금융권에 비해 낮은 이자율과 좋은 조건으로 많은 청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중소기업 청년 맞춤형 전세 자금 대출 이란?

상품개요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에 취직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상품입니다. 기존에는 1년 이상 재직이라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재직 기간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문턱이 대폭 낮아졌습니다. 특히, 타 금융에 비해 낮은 이율로 많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주택도시 기금 주도로 수익이 아닌 복지를 목표로 운용되는 상품이기에 좋은 조건에 대출이 가능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한도나 기간 또한 여유로운 편으로 상환에 부담을 갖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에는 군대 재직기간을 고려하여 대출 가능 나이가 늘어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한도와 기간

최대 대출한도 1억원 이내에서 소요자금에 대한 대출비율과 담보별 대출한도를 따져서 더 적은 금액으로 한도가 설정됩니다. 신규 계약의 경우에는 전세금액의 100%에 대해 대출이 됩니다. 갱신계약의 경우에는 증액금액 이내에서 증액 후 보증금의 100% 대출이 됩니다. 

 

한국 주택금융공사 일반 전세자금 보증서를 이용하시는 경우에는 신규와 갱신 모두 최대 80%만 대출이 허가됩니다. 전세 금액이나 보증금의 100%에 대해 대출이 된다 하더라도 그 금액이 1억 원을 초과할 경우 1억 원 가지만 대출이 된다는 점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상환과 금리

상환의 경우에는 일시 상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대출금리는 연 1.2%로 주변 타 금융권 전세자금 대출에 비해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자산 심사 부적격자의 경우에는 가산금리가 추가로 부과되게 됩니다. 

 

최초 2년간의 대출 기한이 지나 연장을 하는 경우, 대출조건을 미충족하게 되면 1.2%의 금리가 아닌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기본금리(변동금리)가 적용하여 대출이 진행됩니다. 2회 차 연장 시에는 조건 충족 여부와 관계없이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기본금리가 적용됩니다.

 

중기청 전세 자금 대출 자격요건

필수요건 요약정리

정말 다양한 자격 요건들이 있지만, 가장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것들을 간추려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에 재직 중이며 34세 이하여야 합니다. 중소기업 진흥공단 등 청년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거나 지원받는 청년의 경우에도 해당됩니다.

 

부부인 경우에는 연소득이 5천만원 이하여야 하며, 단독 세대주의 경우에는 연소득이 3500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또한, 자가 소유의 주택이 없어야 합니다. 대출 대상이 되는 건물은 임차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 임차보증금 2억 원 이하여야 합니다.

 

중소기업 청년 전세 대출 주목할 점

 

첫째, 100%대출을 받으려면 집주인의 동의와 근저당권 설정이 60% 이내여야 합니다. 이러한 부분은 세입자가 혼자서 알기 힘들기 때문에, 부동산을 통해서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중기청 대출 100% 가능한 곳을 여쭤보면 알아봐 주시곤 합니다.

 

둘째, 계약기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 보증금 100%를 모두 대출받게 된다면 계약기간 도중 계약을 파기하고 이사를 할 수가 없습니다. 개인의 자금 사정에 따라서 여유가 있다면 다 받을 수 있더라도 조금 덜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