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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전력의 주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이후 주가가 지속적으로 완만하게 우하향하며 재미없는 종목이었지만, 최근 여러 호재에 힘입에 다시 반등 후 상승 추세로 전환하는 조짐이 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전력의 사업 분석, 호재 정리, 주가 전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전력 사업 분석

한국전력 사업 분석
한국전력 사업분석

한국 전력은 국내 전력자원과 관련된 모든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화력발전, 원자력 발전, 태양광 에너지, 풍력에너지, ESS, 전기차 부품 등 에너지 관련한 모든 분야에 진입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중, 화력발전과 원자력 발전 부문에서는 58.5조원으로 국내 매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전기 판매 사업부문이 매출의 99.5%, 화력발전 사업부문이 40.9%, 원자력 발전 사업부문이 15.1%의 매출 구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계열사 간 내부거래로 인한 마이너스 매출 포함 시 조정될 수 있음)

 

  한국전력 주가 전망

2021년 한국 전력 주가 전망은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38,000원이며, 신한금융투자는 30,000원, 미래에셋대우는 32,000원, NH투자증권은 33,000원, 하나금융투자는 33,000원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전기료 인상, 원자력과 같은 호재가 있는 만큼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1년 4월 11일 기준 주가는 23,850원으로 지난해 말 30,050원을 찍은 이후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조정 이후 지지라인을 형성하며 매물대 소화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평선이 가지런히 모이고 있기에 아직 상승 모멘텀을 잃지 않았다고 해석됩니다.

 

  한국전력 호재 정리

 

  1. 한국형 소형원전 개발 

 

그동안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발전 효율이 좋은 원자력 발전소 가동률이 줄어들면서 한전의 실적이 악화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국회에서 SMR(소형 원자력 발전소) 개발 포럼이 출범되면서 다시 원자력 발전소 가동에 대한 가능성이 생기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 중국과 같은 다른 국가들에서도 이 소형 원자력 발전소를 미래 에너지 생산의 중요한 포인트로 보고 SMR 개발을 추진 중입니다. 미국에서는 뉴스케일사가 2022년 이후부터 SMR 설립을 시작하여 운영을 할 계획입니다. 

 

  2. 전기료 인상 기대

 

최근 2021년 4월에서 6월 까지 인상이 예정된 전기요금을 정부가 나서서 동결하며 한국전력의 주가가 조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전의 적자가 커지고 있으며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한 상황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전기료 동결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화력 발전에 쓰이는 석탄 사용을 규제하면서 값비싼 LNG가스를 쓰게 되었는데 그동안은 전기요금을 인상할 수 없어서 2018년 2019년 2년 동안 각 2조 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연료비 연동제 도입 시 발전원가 상승에 맞추어 전기요금을 인상할 수 있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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